치열
치열
치열이란?
치열은 항문 하부의 피부가 찢어지는 병입니다.
대변볼 때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피가 뚝뚝 떨어지기도 하며 대변본 후 뻐근한 통증이 수분, 혹은 수 시간 지속됩니다. 초기에 작은 상처가 났을 때는 약간 따끔한 정도로 아프기만 하고 화장지에 피가 조금 묻는 정도이지만 대변에 의한 충격이 반복되면 상처는 넓어지고 깊어져 상처의 바닥에는 괄약근이 노출됩니다.
이 정도로 되면 배변 후의 통증이 너무 심해져 화장실에 가기가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발병원인
치열은 대개 변비로 인한 딱딱하고 굵은 변이 원인이 됩니다. 때론 심하게 반복하는 설사 때문에 항문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시작은 변비나 심한 설사 때문이긴 하지만 문제는 상처가 반복되다 보면 노출된 근육의 섬유화가 진행되어서 원인이었던 변비나 설사 없이도 스스로 악화하여 간다는 것입니다
치열의 종류
증상이 생긴지 2개월 미만이거나 상처가 작은 경우를 급성치열이라 합니다. 약물 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증상이 생긴 지 2개월 이상이거나 상처의 기저부에 괄약근이 노출될 정도로 상처가 큰 치열입니다.
자주 찢어지면 상처의 안팎으로 혹이 생기거나 상처로 세균이 들어가 곪은 후 치루가 생기기도 합니다. 항문이 찢어지면 대변 시 심한 통증이 생기고 따라서 항문을 오므리게 되고 자주 반복되면 만성화되어 항문이 좁아져서 대변 시 또 찢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만성 치열이 되면 약물치료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는 있으나 자주 재발하게 되므로 괄약근 부분절제 등 항문 확장 수술이 불가피해집니다.
치열의 증상
(1) 배변 시나 배변 후에 출혈이 생깁니다.
(2) 찢어지는 통증이 배변 시 발생할 수 있는데, 배변 후에도 수 시간씩 가는 예도 있습니다.
(3) 치열 바깥 부분에 작은 피부 덩어리가 밀려 나오기도 합니다.
(4) 변비가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치열의 치료방법
급성 치열은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하며, 만성 치열은 수술을 해야 합니다
급성치열이 해당되며 온수·좌욕, 약물치료, 연고나 좌약, 고섬유식으로 변비를 방지해야 합니다.
급성치열에서 항문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을 굵게 봐서 항문이 좁아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동시에 상처가 반복해서 생기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변을 굵고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섬유소를 섭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성치열이 해당됩니다. 이미 항문내괄약근의 변화가 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섬유화된 내괄약근의 부분절단이 필요합니다. 항문이 지나치게 좁아져 있는 경우나 항문 수술 후 생긴 치열, 혹은 내괄약근부분절단 수술 후에 재발한 경우는 피부판이식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판이식수술은 항문 성형수술로 입술을 만들어 주듯 항문을 예쁘게 만들어 주고 적당한 크기로 변을 잘 보도록 해주는 수술입니다. 내괄약근부분절단 수술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정도를 항문이 망가진 경우에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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